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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꿀TIP

울산 삼호교 붕괴…우리의 100년이 무너졌습니다

by 생활브로 2025. 7. 21.

🌉 울산 삼호교 붕괴…우리의 100년이 무너졌습니다

 

안녕하세요. 오늘은 마음 아픈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.
울산 시민의 자부심이자 추억이 깃든 ‘삼호교(구 삼호교)’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일부 붕괴되었어요.

무려 101년을 버텨온 다리. 울산 최초의 다리이자 국가등록문화재 제104호였던 그 다리가 무너졌다는 건 단순한 사고를 넘어, 우리의 과거가 무너진 느낌까지 들죠.


📍 사고는 이렇게 일어났습니다

  • 사고 시각: 2025년 7월 20일 저녁 8시 33분경
  • 위치: 울산 중구 다운동 ↔ 남구 삼호동 사이
  • 내용: 중앙 약 20m 구간이 침하 및 붕괴,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음

현재 보행자는 전면 통제 중이며, 관련 기관이 복구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요.


⛈ 왜 무너졌을까? – 기록적인 폭우가 원인

7월 17일부터 3일간 300mm 이상의 비가 내렸고, 태화강 수위 상승 및 유속 증가로 구조물이 버티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.


🏗 단순한 다리가 아닌, 울산의 100년 역사

  • 1924년 완공, 101년 된 근대 철근콘크리트 다리
  • 울산 최초의 다리
  • 국가등록문화재 제104호
  • 2023년 정밀진단 결과 C등급, 지난 5월부터 보수 중이었음
  • 문화재청 승인 없이 무지개색 난간 도색 진행 → 논란

 

 

🔧 복구할 수 있을까?

울산 중구청과 문화재청은 복구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 중입니다.

  • 일부 전문가 “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”
  • 하지만 붕괴 범위가 넓고, 구조 자체가 너무 약함
  • 재설계 및 철거 가능성도 제기됨
  • 문화재청은 8월 중 최종 복구 여부를 발표할 예정

🗣 시민들의 목소리

“2년 전부터 위험하다고 했잖아”
“보수 공사도 보여주기식 아니었나?”
“그냥 새로 지어서 안전하게 쓰는 게 낫지”

반면, “그래도 문화재인데 너무 쉽게 철거하면 안 된다”는 의견도 있어요.


💬 우리가 함께 생각해봐야 할 것

삼호교 붕괴는 단순한 노후 구조물 사고가 아니에요.
우리 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연결점이 무너진 사건이죠.

이제는 정말,

  • 노후 문화재를 어떻게 보존할 것인지
  •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 인프라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

함께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.


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삼호교, 복구되어야 할까요? 새롭게 태어나야 할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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